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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팔이 [스와핑] 리뷰 공감수 문제 제기

왜 비구매자가 개입 가능한 "공감"만 경향성이 다른가?

우선 이 글은 리뷰어를 저격하고자 작성된 글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리뷰 내용과 관련한 문제는 다루고 싶지 않습니다. 오직 공감수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스와핑>에 1,2점을 주신 리뷰어 분들은 부디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리뷰어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공감수로 테러하는 분들에게 본인의 리뷰가 이용된 것인지도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리뷰어 분들에 대해 악감정을 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이 문제삼는 것은 공감수 뒤에 숨은 익명의 무리입니다.


아래 글은 리디북스 고객센터에 제가 직접 문의한 내용입니다.
(2018.08.05에 작성되었습니다. 현 시점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문의글은 특정 리뷰의 내용을 문제삼기 위한 글이 아니라 각 리뷰에 대한 공감수와 관련하여 의문을 제기하고 문제상황을 지적하는 글입니다.

BL분야의 인기작 중 하나인 <스와핑>(작가:채팔이)을 예시로 들어 아래 글을 작성하였으니, 글과 함께 아래 링크의 리뷰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ridibooks.com/v2/Detail?id=2259000323


### 1. "구매자"만 누를 수 있는 별점

2400명의 "구매자"가 평가한 결과
2400명 중 약 90%에 해당하는 인원이 5점과 4점을 누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1점과 2점을 준 독자수는 5%도 채 되지 않을 것임을 확인 가능합니다.


### 2. "구매자"만 작성할 수 있는 구매자 리뷰

총 "구매자" 리뷰 832개
1점 리뷰 28개로 약 3.4%
2점 리뷰 18개로 약 2.2%
3점 리뷰 54개로 약 6.5%

즉 전체 구매자 리뷰 중
1점, 2점 리뷰는 약 5.6%이며,
3점 리뷰를 포함해도 약 12%에 불과합니다.


### 3. "비구매자"도 누를 수 있는 공감 버튼

공감순 (1점리뷰 / 2점리뷰 / 3점리뷰 / 4점리뷰 / 5점리뷰)
상위 10개 : 08 / 02 / 00 / 00 / 00
상위 20개 : 13 / 03 / 00 / 01 / 03

즉 상위 20개 리뷰의 별점 분포를 살펴보면
1점 리뷰 13개로 65%
2점 리뷰 03개로 15%
3점 리뷰 00개로 00%
4점 리뷰 01개로 05%
5점 리뷰 03개로 15%


### 4. 결론

구매자만 누를 수 있는 별점이나, 구매자만 작성가능한 구매자 리뷰는 1점과 2점이 10%도 채 안되는데 반해 (1번, 2번 항목 참고)
유독 비구매자도 누를 수 있는 리뷰의 공감은 공감순 리뷰 상위 20개 중 1점과 2점이 80%에 육박한다는 것. (3번 항목 참고)

이건 분명히 문제가 있는 경향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여기서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저 1점으로 본 극불호 독자가 자신의 극불호를 드러내기 위해 1점 리뷰만 골라 공감을 누르고 다닌 건 아닐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럴 확률은 지극히 낮습니다.

1점 리뷰인 공감순 전체 1위 리뷰의 공감수는 363개입니다.
그런데 구매자만 누를 수 있는 별점에서 1점과 2점을 준 독자 수는 합쳐도 50명 언저리에 불과하죠. (2400명 중 5% 이내)

그렇다면 363명 중 300명이 넘는 독자는 별점 1개를 누르기는 귀찮지만, 유독 1점 리뷰만 골라 공감을 누르고 다닌다는 뜻일까요?
리뷰 페이지에만 들어가봐도 상단에 별점 누를 수 있는 칸이 굉장히 크게 존재하며, 심지어 리디 책은 1권이 끝날때마다 별점 눌러달라고 팝업창이 뜸에도 불구하고 1점은 절대 안 누르면서 리뷰에 공감은 누르고 다닌다는 걸까요?
분명히 비구매자가 개입했다고 밖에 생각이 안되는 수치입니다.

반대로 5점 리뷰 중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리뷰는 173개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구매자만 누를 수 있는 별점에서 4점과 5점을 준 독자 수는 2000명을 훌쩍 넘죠. (2400명 중 90% 이상)


이 경향은 아주 정상적입니다. 누가 봐도 별점 누르는게 훨씬 간단하고 쉽지, 리뷰창 켜서 리뷰마다 공감누르고 다니는건 귀찮은 짓이거든요. 그러니 별점을 준 독자 수에 비해 리뷰의 공감 수가 적은 것은 정상적인 경향이죠.


5점 리뷰의 최다 공감수는 구매자 별점 4,5점을 준 인원의 10%도 채 안되는데,
1점 리뷰의 최다 공감수는 구매자 별점 1,2점을 준 인원의 700%를 넘어서네요?


자, 이쯤되면 이런 의문이 듭니다.
왜 불호 독자들은 유독 별점은 안누르고 리뷰 공감만 누르고 다닐까요?
왜 비구매자가 개입할 수 있는 공감수만 유독 경향이 정반대일까요?
게다가 비구매자들은 왜 유독 불호리뷰에만 공감을 누르고 다니는 걸까요?
비구매자는 도대체 무엇을 읽고 하필 불호리뷰에만 공감을 누르고 다니는 걸까요?
<스와핑>은 리디북스 유료연재였기 때문에, 불호로 읽은 사람들이 비구매자로서 리뷰 공감을 누르고 다니는거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다고요?
그렇게 따지면 유료연재였기 때문에 극호로 읽은 사람들도 존재한다는 걸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유료연재에서도 4점 5점이 1점 2점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거든요.

그렇다면 다시 질문하겠습니다.
이 모든 현상을 단순히 불호가 호에 비해서 감정이 더 세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는게 맞을까요?

아마 이쯤까지 읽으셨으면 아니라고 대답하실 수 있을 겁니다.
가장 설득력 있는 설명은 리디 리뷰를 공격하고 다니는 무리의 집단적 테러가 존재한다고 해석하는 겁니다. 게다가 리디북스는 현재 아이디를 무한 생성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 모든 아이디들에 대해 단 한 개의 핸드폰으로 성인인증도 무한으로 가능한 상태니 더더욱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죠.

리디북스 측에서도 어이가 없을 수 있습니다, 고작 1권에 3000원하는 취미생활에 공감순 테러라니. 저도 리뷰 개수 세면서도, 이 글을 쓰면서도 솔직히 어이가 많이 없었습니다.

어찌되었든 결론은 이러한 모든 정황이 현재의 상황을 굉장히 심각한 문제 상황이라고 알려주고 있으며, 작가 인권을 위해서라도 리디가 무조건적으로 특히 BL분야에서 "공감"이라는 기능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비구매자가 공감을 누를 수 없도록 하는 것이 힘들다면 공감 기능을 아예 없애버리는게 훨씬 나을 정도로 악용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뜻입니다.

이 모든 문제상황을 한줄로 요약해보자면
구매자 리뷰 832개 중 별점 1개, 2개짜리 리뷰는 총 46개로 6%도 채 안되는데 이 46개의 리뷰 중 16개가 공감순 리뷰 TOP 20 이라는 겁니다.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상황일까요?

부디 빠른 시간 안에 비구매자가 공감을 누르는 것과 관련하여 특히 BL분야에서 개선사항이 있길 바랍니다.
과거에도 수차례 문의를 드려 리디북스에서도 문제상황을 인식할 때가 된 것 같고, 이미 고객센터에서는 현상황에 문제가 있음을 충분히 인지하시고 계신 것 같음에도 개선된 것은 없는 것 같아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님의 작품 출간을 하루 앞둔 상태에서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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